초LS- 개발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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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전신전화회사(NTT) 부설연구소가 현재 반도체 기억용량의 1천배를 담을수 있는 석세대 초LSI개발의 길을 여는 실험에 성공했다.
가속기의 방사광(SR)을 사용할 경우 현재 컴퓨터에 가강 널리 쓰이는 2백56K비트메모리의 1천배 기억용량을 갖는 2백56메거비트메모리에 필요한 초미세 회로를 만들 수 있다는 원리는 알려져 왔지만 실제 제작에 필요한 기초기술확립에 성공한 것은NTT가 세계 최초.
2백56메거비트급이면 회로폭이 0·1미크론(1만분의10 정도 돼야해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는데 이번에 NTT가 SR를 드릴처럼 사용, 기판에 회로를 새길수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처음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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