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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영화 2편씩 묶어 동시 상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화천 영화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 회사가 제작해온 대표작 2편씩을 묶어 직영 개봉관인 아세아 극장에서 동시 상영한다.
첫번째로 3월 중순부터는 『별들의 고향』 (74년·이장호 감독·신성일 안인숙 주연)과『속 별들의 고향』 (78년·하길종 감독·신성일 장미희 주연)을 1편 요금인 2천원에 동시상영 한다.
이어 『만다라』 (81년·임권택 감독)와 『겨울 여자』 (77년 김호선 감독) 『어둠의 자식들』 (82년·이장호 감독)과 『바보 선언』 (83년·이장호 감독)을 묶어 동시 상영 할 예정이다.
이같이 지난날 영화를 동시 상영하는 「더블 피처」 (Double Feature)제는 구미 각 국서 오래 전부터 시행해온 개봉 방식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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