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하사 3국 인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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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특파원】일본 외무성소식통은 19일 일본 정부가 북한에서 탈출한 민홍구하사를 스웨덴이나 오스트리아등 제3국으로 인도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현재 북한에 억류중인 일본화물선 후지산마루(부사산구)의 선장등 2명의 석방과 김만철씨 가족의 한국망명에 대한 북한측의 반발에 대한 배려로 외무성이 민하사를 제3국에 인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제3국 가운데 북한관계자가 주재하고있는 스웨덴이나 오스트리아가 그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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