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사상교육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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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청주=고흥길기자】 전두환 대통령은 17일 충북도청을 연두 순시, 노건일 지사로부터 올해 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별로 교육수준에 맞는 실천적인 이념·사상교육계획을 수립하여 호국안보교육과 북괴의 위장평화공세 경계교육을 실시하라』 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세계경제와 과학기술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교육에 대한투자와 내실화가 긴요하다』고 말하고 『경제교육에 있어서는 암기위주의 교육방법을 탈퇴하고 자유경제체제 원리와 강점을 터득하도록 하는 교재개발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특히 『충청북도는 중부고속도로 개통과 국제공항 건설 등을 계기로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짜임새 있는 개발을 추진하고 공항 주변에 첨단산업기지를 건설하는 중부권 개발계획을 중앙정부와 협조하여 발전 시겨 나가라』 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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