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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재간의 끝판왕…축구공 묘기 대결 '레드불 스트릿 스타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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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루스 알베르토의 축구 묘기.  [사진 유튜브 캡처]

카를루스 알베르토의 축구 묘기. [사진 유튜브 캡처]

축구공으로 현란한 묘기를 보여주는 ‘축구공 묘기’는 늘 눈을 즐겁게 한다. 그런데 축구공 묘기가 하나의 스포츠가 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런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레드불 스트릿 스타일(Red Bull Street Style) 2016’이다.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인 레드불이 후원한다.

코스케 타카하시의 축구 묘기.  [사진 유튜브 캡처]

코스케 타카하시의 축구 묘기. [사진 유튜브 캡처]

두 명이 축구공 묘기를 펼쳐 누가 더 높은 난이도의 동작을 더 멋있게 했는지로 점수를 매겨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보이 배틀처럼 양 선수는 번갈아 묘기를 보인다.

결승에서 만난 브라질의 카를루스 알베르토와 일본의 코스케 타카하시는 최고의 명승부를 별쳤다.

그러나 물구나무를 서서 종아리로 축구공을 튕겨 발바닥 위에 올려놓은 알베르토의 묘기에 더 큰 점수가 주어졌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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