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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시 “미국 떠난다”고 선언한 할리우드 스타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트럼프 당선시 미국을 떠나겠다”

8일(현지 시간)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날드 트럼프가 승리했다. 트럼프는 그간 특유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수차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꺾었다는 사실에 세계가 놀랐다.

이와 함께 대선 전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하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을 떠날 것”이라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 영화 배우 겸 감독 레나 던햄

[사진 `lenadunham` 인스타그램]

[사진 `lenadunham` 인스타그램]

지난 4월 뉴욕에서 열린 미 여성소통연합회 주최 매트릭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이민을 가겠다는 위협성 발언들을 하는데, 나는 정말로 그렇게 할 것"이라며 "캐나다 밴쿠버에 좋은 곳을 안다. 그 곳에서도 내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는 레나 던햄의 발언에 "레나는 B급 배우이고 매력이 없다"며 그를 깎아내렸다.

2. 영화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

[사진 중앙포토]

[사진 중앙포토]

최근 라디오에서 캐나다 밴쿠버가 트럼프 재임 4년을 대신할 장소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진짜 밴쿠버로 옮길 것"이라며 "지금 일어난 일이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는다. 신이 우릴 버린 것 같다. 나의 밴쿠버 행은 단순히 휴가가 아닌, 국외 거주자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 배우 이안 소머헐더

[사진 `iansomerhalder` 인스타그램

[사진 `iansomerhalder` 인스타그램

TV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이안 소머헐더도 최근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진짜 당선되면 미국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4. 영화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사진 `barbrastreisand` 인스타그램]

[사진 `barbrastreisand` 인스타그램]

그는 "힐러리가 당선되지 않으면 호주나 캐나다로 이주하겠다"고 했다.

5. 가수 니요

[사진 `neyo` 인스타그램]

[사진 `neyo` 인스타그램]

니요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캐나다 가수 드레이크와 나는 이웃이 될 것"라고 말했다. 드레이크는 캐나다 가수다.

6. 가수 마일리 사일러스

[사진 `mileycyrus` 인스타그램]

[사진 `mileycyrus` 인스타그램]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럼프가 얼마나 위험하고 공격적인지에 대해 글을 적었다. 그는 “미국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가 무엇보다 사랑하는 동물을 위해서도 슬픈 일이다. 그가 당선되면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7. 영화배우 사무엘 잭슨

[사진 `samuelljackson` 인스타그램]

[사진 `samuelljackson` 인스타그램]

사무엘 L 잭슨은 미국 TV쇼 지미 키멜 쇼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남아공으로 이민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8. 레이븐 시모네

[사진 `ravensymone` 인스타그램]

[사진 `ravensymone` 인스타그램]

레이븐 시모네도 "내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향할 것이다. 이미 티켓을 샀다"고 밝힌 바 있다.

9. 영화배우 조시 게드

[사진 `joshgad` 인스타그램]

[사진 `joshgad` 인스타그램]

조시 게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자요 미국. 내가 오늘 밤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길 바랄게요. 결과적으로 내가 틀렸길 바랄게요. 나는 캐나다로 가요"라며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0. 가수 셰어

[사진 @cher 트위터]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가 선출된다면 나는 목성으로 떠날거다"라고 언급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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