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권 급증 … 유통량 74.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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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만원짜리 고액권과 1백원짜리 동전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만원권은 거래단위의 고액화, 그리고 동전은 자판기의 보급 때문이다.
작년말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돈을 권종별로 보면 1만원권이 2조9천8백48억원으로 전체화폐 유통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5년 64.6%에서 74.6%로 늘었고 동전(주화)도 85년 4.8%에서 5.2%로 증가했다.
대신 5천원, 1천원짜리 지폐는 쓰임새가 줄어 유통량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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