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 5백30여명 수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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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양지원=83년2월8일 노씨가 국유지 2만1천7백61평을 빌어 4개동 1천2백여평의 건물을 짓고 원생 5백30여명(여자38명)을수용, 원장에 취임했으며, 85년9월 박씨를 후임원장에 앉혔다.
◇실태=양지원은 2백평규모의 콘크리트막사 2개동과 직업보도장 1개동, 우사1개동, 송현원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에 높이3m의 철조망을 둘러치고 야산중턱에 14개의 경비초소를 만들어 초소마다 각목을 든 경비원 2∼3명이 24시간 경비를 서고 있다.
정문에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비원 6명이 외부인의 출입을 일체 통제하고 있으며 원생들을 군대식 편제로 조직, 원생중에서 선도·소대장·중대장을 뽑아 원생감시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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