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신비한 미소모델 안면신경통 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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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레오나르도·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가 짓고있는 신비의 미소는 당시 이 모델이 안면신경통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나온 표정이라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의사가 주장.
「케다르·아두르」박사는 피지션즈 위클리지 최근호에서 모나리자의 미소가 「벨씨병」이라고 불리는 안면신경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왼쪽얼굴이 일그러져 얼굴 왼쪽이 더 미소를 띠고있고 왼쪽 눈이 오른쪽 눈보다 더 가늘게 떠져 있는 것도 이 병 때문이라고 주장. 이 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을 치료해 온「아두르」박사는 환자들에게 원래 병명대신 「모나리자의 병」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환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갑절이나 상태가 좋아졌다』 라고 말하더라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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