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 최순실 실제 목소리 들어보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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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한 최씨 주변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검은색 모자와 목도리, 두꺼운 외투 등으로 최대한 얼굴을 가린 최씨는 시종일관 울먹이며 취재진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로비에 들어선 최씨는 “국민들에게 한 말씀 하세요”라는 거듭된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안 엘리베이터 앞에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날 긴급체포된 최씨는 1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호송차에서 내린 최씨는 수갑을 찬 채 눈을 감고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갔다.

최씨는 전날과 같은 ‘영상녹화실’에서 형사8부 검사들에게 조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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