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계·부품 등 800품목 국산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올해 7백4개의 국산개발품목을 지정한데 이어 내년에 새로 기계·부품·소재 8백개 품목을 정부주도 아래 국산화하기로 하고 1월말까지 대상품목을 고시할 계획이다.
27일 문희갑 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열린 기계류 및 부품산업 실무위원회는 이와 함께 87년에도 국산화 추진업체에는 금융·세제·관세 및 기술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상공부는 86년 정부가 고시한 7백4개 품목 중 11월말 현재 2백15개 품목의 국산개발이 완료되어 5억5천5백만 달러의 수입대체와 1억4천5백만 달러의 수출증대 효과를 가져갔으며 연말까지 3백10개 품목의 국산화가 완료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현재 추진중인 개발품목의 국산화가 완료되면 15억 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