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조종사 대북 도착 자유중국, 한국에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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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AP=연합】지난 10월 24일 미그 19기를 몰고 한국에 착륙, 자유중국에 망명을 요청한 정채전 중공해군 조종사(26)가 서울 발 중화항공기 편으로 19일 대북에 도착했다고 자유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이날 발표했다.
「췐·취」자유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양국간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통해 자유와 인권을 존중해 준데 대해 한국정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은 이번 망명으로 영웅대접과 함께 2백만 달러(약18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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