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밀매 14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부산=연합】부산지검특수부 오재훈검사는 17일 6억원대의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반출하거나 국내에 팔아온 혁이파를 적발, 두목이경혁씨 (46 부산시동대신동2가79)등 14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전한식씨 (42 부산시범천동1216) 등3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히로뽕 1천6백65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밀매총책인 이씨 (일명「국제시장최씨」) 는 수배된 제조책 김모씨가 부산시내 근교에서 제조한 히로뽕 3kg을 구속된 김숙자씨 (39 여 부산시암남동1717 삼부아파트608호) 를 통해 지난6월1일 전달받아 18 흥아호 선원인 서정복씨(38 구속·청학동 69의11)를 통해 일본 오사카로 밀반출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