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는 역시중공|남녀우승 현정화는 4강 좌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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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최철주특파원】중공의「체홍칸」(진룡찬) 과「다이리리」(대려려)가 제2회 유러시아 탁구대회 남녀개인전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16일 동경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은 중공 선수들끼리 치러져 탁구강국 중공의 면모가 또한번 과시됐는데 진은「장지아량니」(강가량) 을 3-1, 대는「자오지민」(초지민) 을 3-0으로 각각 꺾었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현정화는 준준결승에서 이날 우승자가된「다이리리」와 맞붙어 선전끝에 3-2 (21-14, 21-19, 17-21) 로 분패했으며 북한의 이분희는 준결승에서「자오지민」에 3-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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