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전문인력 대규모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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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정보통신훈련센터(서울여의도)는 87년부터 공급부족이 심화될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해 산업계와 공동으로 대규모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했다.
체신부의 분석에 따르면 정보통신분야 전문인력 수급은 87년에 4천8백여명이 부족하며 92년 7천7백여명, 97년에는 1만1천6백여명의 공급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훈련센터는 내년초 대학 전산학과 전공과정보다 20%정도 많은 1천2백시간의 교육 과정을 개설, 실무를 겸비한 전산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하지 않은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병역을 필해야 한다.
시험과목은 적성검사와 영어·면접이다.
수강료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개인이나 기업이 분담할 수도 있다.
정보통신훈련센터의 교육과정은 정보통신에 대한▲계몽▲재훈련▲시스팀 분석등 3가지로 구분돼 84년11월 문을 연 이래 5천여명을 교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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