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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수 소득랭킹 1위는 마돈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해마다 이맘때면 연말결산에 들어가는 미국의 레코드산업협회(RIAA: Record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가 약 2개월 분의 최종집계를 남겨두고 1986년도 비공식소득순위를 공개했다. 이변이 없는 한 순위가 바뀔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는 고소득가수 베스트 10을 살펴보면 1위가 「마돈나」, 2위「브루스·스프링스틴」, 3위 「라이오넬·리치」, 4위 「휘트니·휴스턴」, 5위 「지지톱」, 6위 「필·콜린즈」, 7위 「다이어스트레이츠」, 8위「하트」, 9위 「티어즈 포피어즈」, 10위 「존·쿠거」로 집계되었다.
콘서트를 비롯한 갖가지 부수입과 레코드 인세 등을 집계한 통계로 1위에 오른 「마돈나」의 소득은 세금을 제외하고도 무려 약1천1백만 달러(약1백억원)에 달해 다시 한번 미국이 연예인들의 천국(?)임을 입증해준 셈이다.
한편 단 한 장의 앨범으로 고소득자 랭킹 4위에 뛰어든 유일한 신인 「휘트니·휴스턴」은 첫 앨범의 판매고가 9백만 장을 넘어서는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따라서 「휘트니·휴스턴」의 앨범이 이러한 속도로 판매실적을 쌓아 가면 데뷔앨범과 여성가수 등 두 부문에 걸쳐 기네스 북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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