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남아 각국으로부터 우리 나라를 찾는 경제 각료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5일 필리핀의 「콘셉션」 상공부 장관이 6일간 방한한 것을 비롯, 파키스탄의 「압둘·하크」 경제 기획성 장관 (10월22∼25일), 인도네시아의 「기난자르」 생산 진흥성 장관 10욀31∼11월5일)이 다녀갔고 현재 말레이시아의 「링·캥·애크」 1차 산업성 장관 (11월2∼26일)과 태국의 「사바바수」 공업성 장관 (11월23∼26일)이 각각 우리 나라를 방문중이다.
이들은 방한 중에 국내 산업 시설을 둘러보고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무역 확대·투자 유치·기술 협력 등 경제 협력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의 경제 개발 계획과 발전 경험에 깊은 관심을 표시, 우리 나라와의 경협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