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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의료기관 믿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의료기관을 신뢰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종교기관, 중앙정부, 신문사보다 높은 수치다.

통계청이 최근‘국가지표체계’에 공개한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2014년 한국종합사회조사에 따르면 공공, 민간 16개 기관에 대한 신뢰도 측정 결과 의료계가 79.7%로 1위를 차지했다.

의료계는 2009년 이후 6년 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신뢰도는 ‘귀하는 이 기관들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을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질문에‘매우 신뢰’와 ‘다소 신뢰’ 응답자를 합해 결과를 도출한다.

16개 기관은 대기업, 종교계, 교육계, 노동조합, 신문사, TV방송국, 의료계, 중앙정부, 지방자치정부, 국회, 대법원, 학계, 군대, 금융기관, 청와대, 시민운동 단체다.

의료계를 이어 학계(74%), 금융기관(71.6%) 순으로 신뢰도가 높았다. 국회는 26.4%로 모든 기관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한국종합사회조사는 지역, 성별, 연령, 소득 등 층위별 대표성을 갖춘 대상자를 상대로 심층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2014년 137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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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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