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당 160엔대서 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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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최철주 특파원】19일 일본 은행 당국자는 현재의 엔화 시세가 큰 폭으로 오르내릴 우려가 거의 없어졌으며 달러 당 1백60엔 대에서 안정되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달 31일 미·일 재무상의 환율 안정에 대한 공동 성명 발표 이후 미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의 「볼커」 의장이 『엔-달러화 환율은 적정 수준』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미 행정부로부터는 엔화 강세를 부채질하는 발언이 중지되는 등 미일간에 『달러화 강세 수정 국면 종료』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함으로써 앞으로 1달러=1백60엔대가 엔화시세의 중심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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