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S 디스플레이상|박경희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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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제양모사무국 한국지부가 금년 처음으로 제정한 「울 패션 디스플레이 어워드」에서(주)논노 샤트렌C1매장 디스플레이어 박경희씨(28)가 여성복 부문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됐다.
샤트렌은 27세 전후 여성을 타키트로 한 의상으로 단순미를 기본으로 하여 대담한 개성추구를 시도한 디자인이 특징. 매장분위기도 이 같은 옷의 특성을 살려 활동성이 강조된 마네킹과 커다란 항아리를 대비시킨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무조건 많이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매장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지적하는 그는 매장인티리어· 핀업사용 남발 등이 개선되면 디스플레이는 보다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지방교육대 출신으로 3년전부터 디스플레이어로 변신한 그는 지난1일 패션디자이너 김종국씨(35) 와 결혼한 신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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