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정기방식이 바뀐다〃종합점수제 대신 매라운드 탈락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세계양궁의 경기방식이 명년부터 토너먼트방식인 그랜드피타 (FITA) 로 바뀌게됨으로써 일대 변혁기를 맞고있다.
내년3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때부터 도입되는 그랜드피타방식이란 기존의 더블라운드 (각 거리별로36발씩 1백44발을 두번 쏘아 기록을 집계하는 방식)와는 전혀 다른 일종의 토너먼트로 싱글라운드 기록순으로 24명을 가려낸뒤 1차전에서 하위기록순으로 8명,2, 3차전에서 각각 4명씩 탈락시켜 마지막 남은 8명이 각 거리별로 9발씩 36발 (3백60점만점) 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이에따라 항상 후반에 강한 한국선수들은 국제무대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