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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중공기조종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지난24일 하오 미그-19기를 몰고 한국중부 공군○○기지에 착륙한 중공기 조종사는 중공해군 항공부대 제5사단15연대 l대대1편대장 정채전 (26) 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당국자는 정은 중공호북성무한시출신으로 지난24일 하오2시20분쯤 산동반도 내산비행장을 이륙, 산동생연안 문등지역 상공을 초계비행중 서해를 가로질러 우리 영공으로 진입해와 우리공군기의 유도를 받아 착륙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날 중공기를 유도, 착륙시키는 과정에서 경보 사이렌을 울리지않은것은 이 증공기가 우리측 레이다에 포착됨과 동시에 서해영공을 초계중이던 우리 공군기가 즉각 대비태세에 들어갔으며 중공기가 양쪽날개를 상하로 흔들어 적대행위가 없음을 표시했고, 따라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주지않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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