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로 실업발생 한국 등 특별보호 불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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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연합】「리·아이아코카」미 크라이슬러 자동차회사 회장은 제3세계의 대미수출이 많은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희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과 같은 미국의무역상대국들은 국제적 무역협정을 통해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이아코카」회장은 26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지에 게재된 기고에서『사실상 한국의 최신식 공장은 미국의 기존 공장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도움이 필요한 것은 미국의 근로자들이며 더 이상 아시아의 근로자들에 대해 동정적인 생각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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