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한국남자 주니어팀이 25일 결승 진출을 놓고 중공과 한판승부를 벌이게됐다.
한국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벌어진 제3회 아시아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남자준결승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태국을 3-0으로 일축, 3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또 북한도 E조에서 장신의 중공을 맞아 3-1로 역전승, 역시 조수위를 마크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패권향방은 한국-중공, 북한-일본의 4강 대결로 좁혀졌으며 남북대결은 결승에서나 이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