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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시급 가장 센 곳은 일본 우동 가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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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아르바이트생에게 시급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일본 우동을 판매하는 카네마야 제면소(7909원)로 조사됐다.

7909원…치킨점은 교촌치킨 1위
식음료 업계 평균 시급은 6683원

부문 별로 보면 치킨 전문점 중엔 교촌치킨(7466원), 패스트푸드점은 파파존스(7422원), 커피전문점은 투썸플레이스(6587원)가 시급이 가장 높았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해 3분기 외식·식음료 업계의 알바 채용공고 16만1026건을 분석한 결과다.

알바몬에 따르면 외식·식음료 업계 평균 시급은 6683원이다. 카테고리 별로는 치킨 전문점이 시급 7124원으로 가장 높았고, 패밀리레스토랑(7025원), 패스트푸드점(6890원)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커피전문점(6262원)과 베이커리·도넛(6218원), 아이스크림·디저트(6172원) 전문점은 상대적으로 시급이 낮았다. 정부가 정한 올해 최저 시급은 6030원이지만 내년은 이보다 7.3% 오른 6470원이다.

외식·식음료 브랜드 중에선 카네마야제면소에 이어 아이스크림 전문점 소복(7522원)과 패밀리레스토랑 보노보노(7500원)가 시급 순위 2~3위를 차지했다. 치킨 전문점은 교촌 치킨과 굽네 치킨(7461원)에 이어 BHC(7113원)이 3위를 차지했다.

BBQ(7103원), 깐부치킨(6861원)도 아르바이트생 시급이 높은 치킨 브랜드에 속했다.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파파존스 다음으로 맥도날드(7400원)와 피자헛(7324원)이 시급이 후했다.

유부혁 기자 yoo.boohy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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