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중국 장 총통 계엄 해제를 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홍콩 AFP=연합】자유중국정부는 여당인 국민당이 지난49년 선포한 계엄법의 해제를 조만간 제의할 것이라고 장경국 총통의 말을 인용, 홍콩에서 발행되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장 총통이 워싱턴포스트지의「캐더린·그레이엄」회장 및 이 신문과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의 편집인 2명과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말하고 계엄해제는 군사법정에서의 민간인 재판금지, 개인의 자유에 대한 규제 종식 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