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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건일에 "김정은 유일영도, 인민제일주의"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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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북한 조선노동당창건 70돌 경축 행사. [노동신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창건 71주년인 10일 “김정은시대에 인민들의 사상과 신념, 힘과 지혜가 최대로 높아지고 있다”며 김정은의 유일 영도를 중심으로 한 혁명적 규율과 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백두의 혁명정신을 심장에 쪼아박고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높이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해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고 계신다”며 이같이 선전했다.

신문은 이어 노동당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 살게 하는 것이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이라면서 또 다시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인민의 꿈과 이상이 최상의 수준에서 최고의 속도로 실현되는 만리마시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 일꾼들과 당원들에게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여야 한다”,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광복 직후 김일성 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공산당 서북 5도 당 책임자 및 열성자대회가 열린 1945년 10월 10일을 ‘노동당 창건일’로 기념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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