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대회로 극일 전망 열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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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허문도 국토통일원장관은 7일 상오 경주 서라벌회관에서 열린 민족통일 경북촉진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단결을 위한 구심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경시하거나 포기할 때 우리는 다시 4천만의 모래알이 될 것이며 잠실벌의 환희도 허공에 묻힐 것』이라고 말하고『구심점, 즉 지도자의평가에 인색한 민족은 내일이 없는 민족』이라고 강조했다.
허 장관은 이번 아시아경기대회는 우리에게 극일의 전망을 열어 주었다고 지적하고『총체적 극일의 달성이야말로 민족재결합의 동력원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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