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련사무국장 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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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중부경찰서는 26일 하오6시쯤 민통련총무국장 이해찬씨(34)를 서울도화동 돌베개출판사 앞에서 연행, 조사중이다.
이씨는 지난 15일 민통련이 제작한 「전민중의 역량으로 헌법개정특위분쇄하자」는 제목의 유인물과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인물에는 『우리의 싸움은 군사독재와의 비타협 투쟁이며 미국등 외세의 본질을 폭로하고 민족자주를 쟁취하기 위한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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