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이선념 북한 방문 소 남포 입항 권과 관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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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 홍콩의 친 중공 계 신만 보는 25일 중공국가주석 이선념의 10욀3일 평양방문이 최근 소련태평양함대의 남포항 입항 권 취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에 기지를 두고있는 소련 태평양함대가 원산항에 입항, 정비를 해오다 최근 중공의 주요 해군기지의 하나인 여순 항을 맞 바라 보고있는 황해의 남포항에 입항권을 얻은 의도가 무엇인지 반문하고 아마 중공이 소련외상에게 남포항 입항권 취득의도를 물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이러한 시기에 미「와인버거」국방장관이 10월 중순에 북경을, 그리고 이선념이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 크게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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