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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명품 브랜드 펜디(FENDI) 로마 신사옥 내부 공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로마 본사 내부를 공개했다. 펜디는 지난해 10월 이곳으로 이전했다.

펜디(FENDI)의 디자인총괄 디렉터 실비아 펜디는 지난 9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그녀의 작업 공간을 소개했다. 그녀는 로마에 위치한 ‘팔라초 델라 치빌타 이탈리아나(Palazzo della Civiltà Italiana)’로 본사를 이전한 것에 대해 “너무 기분이 좋고, 마치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만 같다”고 말했다.

펜디는 지난 1925년 에두아르도와 아델 펜디 부부가 창립한 작은 핸드백·모피 가게에서 출발했다. 실비아 펜디는 이들의 외손녀다. 가문의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실비아 펜디는 작업실 한 켠에 걸어둔 어머니 안나 펜디와 찍은 사진을 가리키며 “어머니는 저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펜디의 역사와 이곳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대표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90주년을 맞은 펜디(FENDI)는 지난 2011년 서울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영상=뉴욕타임스]
김수지 kim.sooj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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