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ABS 레진에 가, 최고 27% 덤핑 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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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캐나다 정부는 한국산 ABS 레진에 대해 최고 27%의 반덤핑 최종판정을 내렸다.
캐나다 국세성은 지난 6월 17일 한국산 ABS 레진에 대해 27%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데 이어 지난 11일 품목별로 17∼27%의 반덤핑 최종판정을 내렸다.
ABS 레진은 의류·가방·낚시용구 등의 원료가 되는 함성수지의 일종으로 캐나다에 나가는 것을 포함한 전체 수출액은 올 상반기 중 3천 4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캐나다는 한국산 섬유류·앨범완제품·핸드백·스테인리스 봉강 등 17개 품목에 대해 수입규제중이며 철강제품·스테인리스 강판 등 3개 품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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