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불신론까지 나올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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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3일 상오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백로주유원지에서 열린 국민당 연천-포천-가평 지구당(위원장 김용채 의원) 단합대회에는 이만섭 총재·김영생 사무총장·최용안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2천 5백여명의 당원들이 참석.
이 총재는 이날 치사에서 국회 헌특이 공청회 생방송여부로 암초에 부딪친 것과 관련, 『한심한 정치적 직무유기』라고 신랄히 비판하면서 『공청회 문제가 타결되지 많은 채 9월을 넘기게 되면 헌특위 분쇄론은 말할 것도 없고 국회 불신론까지 일게될 것』이라고 경고.
이어 김용채 총무는 『민정·신민 양당이 여야 간사간의 합의사항을 깨고 헌특위 가동을 방해하고 있다』고비판. <포천=이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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