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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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86서울국제민속축제가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등 10개국에서 4백여명의 예술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국립극장 대극장과 국립극장 놀이마당·민속촌 등에서 열린다.
국제민속축제기구협의회주최로 열리는 이번 민속축제는 30명 내외로 구성되는 각국 참가팀들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공연하며 화려한 고유의 민속의상차림으로 출연한다.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 방글라데시 일본 홍콩 태국 말레이지아 인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이다.
필리핀 바야니안 댄스단은 필리핀결혼풍속·산간지대풍속·산신에게 풍작을 감사하는 의식 등을 보여준다. 인도 마니푸리무용단·히마칼무용단은 인도 즉흥춤을 선보이고 태국 국립무용단은 샴족의 춤·비단짜기등 전통민속을 공연한다.
한국은 국립무용단·국립국악원멤버가 나와 봉산탈춤·부채춤·농악·강강수월래·처용무등을 외국인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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