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아하」, MTV 비디오상 8개 부문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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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5일 미국 뉴욕의 팰러디움 극장에서 열린 제3회 M-TV 비디오상 시상식은 노르웨이 출신 3인조 그룹 「아하」의 독무대 였다.
총 15개 부문에 걸쳐 주어지는 상 중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비롯한 8개 부문에서 수상한 「아하」에게 상을 안겨준 것은 『Take on Me』의 비디오로 이 곡은 그들의 데뷔곡이자 최고의 히트곡이다.
「아하」는 고참 그룹「다이어 스트레이츠」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다이어 스트레이츠」는 가장 노른자위인 최우수 비디오와 최우수 그룹 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외에「휘트니·휴스턴」이 『How Wil1 I Know?』로 최우수 여성가수 부문에서,「로버트·파머」가 『Addicted to Love』로 최우수 남성가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M-TV는 미국의 로크 비디오 전문 유선방송으로 매년 뮤직 비디오에 대해 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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