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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린 친구 놀렸다가 엄마에게 머리 깎이며 울부짖는 소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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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화면 캡처]

암으로 머리카락이 빠진 친구를 괴롭힌 소녀가 엄마에게 머리를 깎이는 처벌을 받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미국 루머 전문 매체 스놉스는 암에 걸려 머리가 빠진 친구를 놀렸다가 엄마에게 바리캉으로 머리를 깎이는 처벌을 받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라고 소개했다.

영상 속 소녀는 무릎을 꿇은 채 얼굴을 가리고 엄마에게 머리를 깎이는 내내 울부짖었다. 엄마는 가차없이 머리채를 잡고 바리캉으로 풍성한 흑발을 쳐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목소리는 매우 격앙돼 있다.

스놉스에 따르면 이 영상은 포르투갈어의 억양으로 볼 때 최근 1년 새 브라질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브라질 현지인의 해석에 따르면 엄마는 “암에 걸린 사람을 놀리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보여줄게”라고 말하는 것으로 들린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소녀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었다가 엄마에게 들켜서 이런 응징을 받았다는 주장도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암에 걸린 친구를 놀린 건 매우 나쁜 일이므로 정당한 처벌이라는 반응과 처벌 방식이 과하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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