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하오10시쯤 서울잠실3동 잠실주공아파트453동511호 변재철씨(48·상업)집 건넌방에서 변씨의 장녀 정혜양(19·재수생)이 성적이 나빠 좋은 대학에 지망하지 못할 것을 비관, 방안 책장기둥에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했다.
변양은 올해 J여고를 졸업한 뒤 대입학력고사 성적2백50여점을 얻어 S여대 국문학과에 합격했다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지난5월 휴학한 뒤 재수를 시작했으나 최근학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성적이 나쁘자 이를 비관해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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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하오10시쯤 서울잠실3동 잠실주공아파트453동511호 변재철씨(48·상업)집 건넌방에서 변씨의 장녀 정혜양(19·재수생)이 성적이 나빠 좋은 대학에 지망하지 못할 것을 비관, 방안 책장기둥에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했다.
변양은 올해 J여고를 졸업한 뒤 대입학력고사 성적2백50여점을 얻어 S여대 국문학과에 합격했다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지난5월 휴학한 뒤 재수를 시작했으나 최근학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성적이 나쁘자 이를 비관해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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