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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대한심장학회서 14년 연속 최다논문 발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전남대학교병원이 대한심장학회에서 14년 연속 최다논문을 발표하며 최고 수준의 심장학 연구기관임을 입증했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와 심장질환 특성화 연구센터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도 제60차 대한심장학회에서 구연 43편·포스터 58편·공동연구 40편 등 총 141편의 논문을 발표, 전체 논문(646편)의 22%에 달하는 최다논문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와 심장질환 특성화 연구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14년째 대한심장학회에서 최다논문 발표라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발표 논문에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를 통한 심근경색증 논문 65편, 한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와 맹호 스텐트 회사의 심혈관계 스텐트 관련 기초 및 임상연구 논문 21편, 줄기세포 연구 및 심혈관계 신약개발 연구 논문이 15편이 포함됐다.

학회에서는 전남대병원 배인호 연구교수는 논문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새로운 스텐트 개발’로, 김주희 연구원은 ‘심근경색증 후 염증반응억제 물질 개발’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학회에서는 대한심장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의 연구 및 시술 모습과 연구실에 진열된 돼지 인형 등이 동영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명호 교수는 “이같은 전남대병원 심장센터의 활발한 연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갈 것이다” 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 진료와 함께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 그리고 줄기세포 및 신약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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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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