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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벨기에 필립왕·마틸다왕비의 초콜릿으로 이 가을을 달콤하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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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 레전드 컬렉션. 아랫줄 가운데가 벨기에 국왕 초콜릿인 ‘트뤼프필립’이고, 윗줄 두 번째가 벨기에 왕비 초콜릿인 ‘트뤼프마틸다’. [사진 고디바]

초콜릿 마니아라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전설의 초콜릿’이 등장했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에서 출시한 ‘레전드 컬렉션’이 그 주인공이다. 초콜릿을 잘 몰라도 한 번 맛보면 빠져든다고 해서 전설의 초콜릿으로 불린다고도 한다. 고디바 역사상 가장 많이 사랑 받았던 초콜릿 다섯 가지와 올 가을 첫 선을 보인 초콜릿까지 모두 여섯 가지로 구성된 한정판이다.

고디바

◆벨기에 ‘필립’왕과 ‘마틸다’ 왕비의 초콜릿은 어떤 맛일까=올 가을 출시한 레전드 컬렉션에는 벨기에 국왕과 왕비의 이름을 붙인 두 가지 초콜릿이 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트뤼프 필립’이다. 고디바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만든 초콜릿으로, 벨기에 왕실로부터 왕실 품질 인증서나 다름없는 ‘필립’ 국왕의 이름을 붙여도 된다고 특별히 허락을 받았다. ‘트뤼프 필립’은 다크 초콜릿 퐁당을 다크 초콜릿으로 감싸고, 그 위에 카카오와 홍차를 믹스한 파우더를 뿌린 트뤼프 초콜릿이다. 달콤 쌉싸래한 다크 초콜릿의 깊은 맛이 입 안을 부드럽게 휘감는데, 여기에 홍차 파우더의 향이 더해져 한층 세련된 풍미가 느껴진다.

고디바가 벨기에 왕실 초콜릿으로 불리는 또 다른 힌트는 ‘트뤼프 마틸다’에서 찾을 수 있다. 1999년 탄생한 초콜릿으로 필립 국왕과 마틸다 왕비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스페셜 트뤼프다. 커피 맛 가나슈를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한 후, ‘마틸다’ 왕비를 상징하는 M자를 손으로 장식한 섬세함이 돋보인다. 이 특별한 트뤼프는 부드럽게 녹으면서 입 안 가득 퍼지는 초콜릿의 풍미와 은은한 커피 향의 조화가 마지막 순간까지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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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산 카카오로 만든 흑진주처럼 검은 초콜릿=레전드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초콜릿은 온통 까만 ‘트뤼프 페를 누아르’다. 고디바의 ‘검은 보석’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흑진주처럼 검은 이 초콜릿은 2013년 탄생 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타히티 산 바닐라를 절묘하게 혼합한 다크 초콜릿 가나슈를 다크 초콜릿으로 감싸고, 마지막으로 블랙 카카오 파우더로 코팅해서 만든다. 깊고 쌉싸래한 첫 맛의 풍미가 충분히 느껴지는 그 순간, 바닐라 향을 품은 달콤함이 겹쳐지면서 맛의 조화를 이룬다.

◆전설의 쇼콜라티에 드랍스가 만든 오리지널 초콜릿=고디바의 첫 쇼콜라티에(초콜릿 장인) 드랍스가 개발한 초콜릿이 두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1946년 개발한 ‘트뤼프 드랍스 오리지널’은 다크 초콜릿 특유의 달콤 쌉싸래한 맛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으로 꼽힌다. 다크 초콜릿 크림을 다크 초콜릿으로 감싸고 표면에 카카오 파우더를 뿌린 것이 전부다. 단순한 조합이야말로 다크 초콜릿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고품격 레시피다. ‘트뤼프 드랍스 프랄린’은 부드러운 프랄린 무스를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마지막 터치는 다크 초콜릿 조각을 장식해서 마무리했다.

◆선물용으로 돋보이는 스틸 장식의 패키지=올 가을 초콜릿의 특별한 매력을 즐기고 싶다면 고디바 레전드 컬렉션이 제격이다.

고디바 레전드 컬렉션은 독창적인 풍미뿐 아니라 패키지도 특별하다. 세련된 박스에 금장으로 장식해서 소장하고 싶을 만큼 고급스럽다. 초콜릿을 먹은 후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레전드 컬렉션은 구성에 따라 6개입 3만6000원, 9개입 5만원, 12개입 6만6000원, 16개입 8만5000원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문의 godiva.kr, 080-827-7700.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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