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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강정호, 아시아 내야수 첫 빅리그 20홈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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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강정호, 아시아 내야수 첫 빅리그 20홈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6일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5-5로 맞선 7회 코다 글로버의 싱커(시속 155㎞)를 잡아당겨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워싱턴에 7-10으로 역전패했다. 볼티모어 김현수(28)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쳤다. 볼티모어는 애리조나를 2-1로 꺾었다.

달리며 라운드 … 18홀 119분에 끝낸 케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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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케빈 나(33·한국이름 나상욱·사진 왼쪽)가 26일 미국 애틀랜타 주 조지아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를 1시간59분52초만에 끝냈다. 케빈 나는 이날 아침 일찍 첫 조로 나왔다. 더구나 혼자 경기를 했기 때문에 거칠 것이 없었다. 전반 9홀을 마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3분. 슬로 플레이로 유명했던 케빈 나는 “이왕 달린 김에 2시간의 벽을 깨보자”고 캐디에게 제의했다. 후반 9홀에서 둘은 샷을 마치자마자 달리면서 라운드를 했다. 케빈 나는 결국 1시간59분 52초만에 경기를 끝냈다.

K리거 김신욱·김보경, 월드컵 대표팀 합류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6일 카타르, 11일 이란과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손흥민(24·토트넘)·기성용(27·스완지시티) 등 유럽파와 함께 장신 공격수 김신욱(28·전북·1m96cm)과 김보경(27·전북) 등 K리거 8명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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