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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도서관 바꿔주고 다문화 가정 돌보며 … 곳곳에서‘선의의 힘’ 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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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킨 희망도서관 지원사업은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진은 충남 서산 운신초등학교에 탄생한 제18호 희망도서관 ‘꿈뜨락 도서관’. 꿈뜨락 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로 벽면을 공사하고 낡은 서가를 전면 교체했다. [사진 뉴스킨 코리아]

뉴스킨은 스킨케어 브랜드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사업기회 및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풍요롭고 향상된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선의의 힘(Force for Good)’이 되는 것을 기업 사명으로 삼고 있다. 뉴스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1996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포스 포 굿 캠페인(Force for Good Campaign)’을 시작했다. 2년 뒤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뉴스킨 포스 포 굿 재단을 설립했다.

뉴스킨 코리아

뉴스킨 포스 포 굿 재단은 질병과 문맹·가난으로부터 벗어날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고자 설립됐다. 전 세계 수포성 표리 박리증(Epidermolysis Bullosa) 환우를 돕기 위해 치료비와 연구 지원금을 후원하고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킨은 포스 포 굿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회사가 설립된 6월 중 하루를 ‘뉴스킨 포스 포 굿 데이’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은 전 세계 50여 개국 지사에서 임직원 및 회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뉴스킨 코리아는 충북 괴산 문광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어린이 건강기능식품과 도서를 전달했다.

마이크 켈러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는 “뉴스킨 기업 문화의 핵심은 고객·회원·직원으로 이루어진 뉴스킨 가족을 하나로 묶는 ‘선의의 힘’ 정신”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고자 하며 아이들이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게 도움을 줌으로써 선의의 힘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회원 자치 봉사 단체 설립
치료비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펼쳐
20년째 지역사회에 희망전달 앞장

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뉴스킨 코리아는 1996년 설립됐다. 이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회원 자치 봉사 단체인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4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해 현재 약 16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뉴스킨 희망도서관 지원사업’이다. 2008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지난 2일엔 충청남도 서산 운신초등학교에 제18호 희망도서관인 ‘꿈뜨락 도서관’이 탄생했다. 꿈뜨락 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로 벽면공사를 하고 낡은 서가를 전면 교체했다. 약 800권의 도서로 서가를 채워 ‘꿈을 키워 나가는 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롭게 단장했다. 공사 시간만 한달이 넘었다. 뉴스킨코리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서관 시설 지원뿐 아니라 독서 교사 연수, 작가와의 만남, 독서 체험 키트 만들기 등 독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희망도서관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마다 2곳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관 시설을 개선해주고 다양한 독서 기증과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후원회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학습과 휴식공간이자 지역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는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한 ‘수포성 표리 박리증’ 환우 지원의 일환으로 9년째 강남 세브란스 병원 수포성 표피 박리증 연구센터에 치료비와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환우 가족 모임을 개최하고 국내외 수포성 표피 박리증 치료 연구의 권위자를 초청해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환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과 회원들은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영양 가득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결식아동,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에게 균형 잡힌 식단으로 만들어진 도시락을 제공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는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CREATING SMILES’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어린이 건강과 교육’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와 더불어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했다. ‘CREATING SMILES’는 아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의 신규 프로젝트 중 하나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 ‘다(多)엄마다’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부모교육 전문기관인 자람가족학교와 다문화가정의 적응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뜻을 모았다. 이후 이주여성과 다문화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동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트를 기획해 ‘다엄마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참여자 가족 내 상호작용이 더욱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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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뉴스킨 포스 포 굿 데이에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들이 충북 괴산 문광초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는 ‘다(多)엄마다’ 프로그램과 함께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의 아동 영양 교육 프로그램 ‘쿡n쑥쑥’ 지원에도 새롭게 나섰다. 쿡n쑥쑥은 영양교사의 지도 아래 어린이 식습관과 영양 상태를 점검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요리를 하며 건강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게 된다.

뉴스킨 코리아는 올해부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체육 교실 ‘뉴 스포츠 스쿨(Nu Sports School)’ 등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선의의 힘을 이룬다는 사명 하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선의의 힘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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