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사진)이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비만대사수술학회(IFSO)의 초청연자로 참석한다.
국내 유일의 연자로 초청된 김용진 교수는 28일 첫날 고도비만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하는 위우회술의 50년을 축하하는 기념세션(50years of Gastric Bypass-Commemorative Sess ion)에서 2개의 연제를 발표한다.
이어 둘째 날인 29일, 라틴아메리칸/아시아 심포지엄에서 '고도비만 수술 후 당뇨호전 예측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진 교수는 지난 4월, 세계적 권위의 복강경 수술학회 일카드(IRCAD)에 교수진으로 참여해 의사들에게 강의와 수술법을 지도했으며 지난해는 “비만수술 후 콩팥기능 향상”에 관한 논문을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ASMBS)의 공식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 고도비만수술센터를 개소한 뒤 현재까지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했다. 김 교수는 “고도비만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은 현재까지 수술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곧 적용될 고도비만수술 건강보험 급여화가 비만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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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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