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세계가 묻고 세계가 답하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중앙SUNDAY와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與時齋)’가 공동으로 마련한 새 기획물 ‘세계가 묻고 세계가 답하다’의 연재를 시작합니다.반세기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 실업, 정보기술(IT) 혁명에 따른 전통 산업의 쇠퇴, 계층 간 갈등과 양극화의 심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수년째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실전 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는 북핵 문제와 미국·중국 간 G2 경쟁 격화가 빚어낸 문명 충돌의 파열음으로 휘청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與時齋 공동기획

21세기 전환기를 맞아 이런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동북아와 세계의 정세 변화와 미래를 발빠르게 예측해 능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국가 전략으로 무장해야 할 때입니다. 새 기획 ‘세계가 묻고 세계가 답하다’는 바로 이런 시대적 과제와 소명에 답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주요 싱크탱크와 석학들의 통찰력 있고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분석과 이를 통한 대안 제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시대와 함께하는 집’이란 뜻을 지닌 여시재는 서양의 물질문명과 동양의 정신문명을 융합한 ‘신문명’의 모색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공익 목적의 싱크탱크입니다. 국내 유일의 일요 정론지 중앙SUNDAY는 여시재와 함께 국내외 최고 지성과 석학들의 냉철한 분석이 담긴 연구보고서와 칼럼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제들을 극복할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첫 회에는 ‘한국 외교가 나아갈 길을 세계에 묻다’란 주제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갈등’에 빠져 출렁대는 한국 외교의 갈 길을 모색해 보는 전문가 기고를 게재합니다.


▶관련 기사
[중국-판 짜는 능력 키우는 시스템] 북핵 '왕이 이니셔티브' 도출
한국 외교가 나아갈 길을 세계에 묻다
[일본-인맥 쌓는 공공외교] ‘재팬 핸즈’ 길러 자국 이익 관철
[미국-싱크탱크 인력풀 활용] 지역전문가를 '부대사'로, 인맥·경험 관리
[러시아-정교한 논리, 공세적 행보] 우크라이나 사태 때 단호한 대응
[한국 외교 업그레이드하려면] 의회에 '국제전략 연구기구' 세워 활용을


기사 이미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