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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엔 알콜이 약|소 주민들 음주급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지난 4월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화재사건이 있었던 소련 우크라이나 지역의 주민들은 방사능에는 알콜이 약이라는 소문을 믿고 엄청난 양의 보트카를 마셔대는 바람에 새로운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영국의 더 타임즈지가 보도.
이 신문은 일반주민들은 물론 현지 일부 의사들까지도 방사능의 후유증에는 강한 알콜이 치료제라고 공공연히 말함으로써 술 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현지주민들의 『방사능치료제』는 보드카와 붉은 포도주를 배합한 것이라고 소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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