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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린이 병원에 깜짝 등장한 히어로 '스파이더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난치병 아이들이 입원해있는 아동 병원에 영화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 'Love What Matters'는 난치병 아이들을 위해 병문안을 간 스파이더맨에 대해 소개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남성은 많은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지친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이 남성은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할리우드배우가 아닌 비영리단체 'Heart Of a Hero'를 만든 리키 메나(Ricky Men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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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행복 전도사가 된 것은 꿈에 나타난 돌아가신 할머니의 말 때문이다. 그에 말에 따르면 할머니는 꿈에서 "행복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줘라"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로 미국 전역의 아이들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그가 행복을 전한 아이들은 무려 6000명이 넘는다.

그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내가 받아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영상은 현재 조회수 약 11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화 인턴기자
[영상 Ricky Mena 유튜브 계정, 사진 Heart of a Hero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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