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지동원 동반 출격, 시즌 첫 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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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7)과 지동원(25)이 동반 출격해 시즌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2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추가 시간 아론 요한슨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7분 제프리 하우레우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8분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의 프리킥 역전골을 묶어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개막전 패배 뒤 첫승을 이뤄냈다.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후반 34분까지 활발하게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 된 지동원은 과감한 측면돌파와 슈팅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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