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불법영업행위 예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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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성윤식 <일본 복정현판정군환강정천전30의42>
재일동포인나는 지난3일 정오쯤 처와 함께 부곡 온천에서고속버스를타고 서울강남터미널에 도착했다.수하물을 들고 방배동까지 가려고 택시정류장으로가던중 젊은운전사가 나를 불러세웠다. 자기 택시를 타고 가라는 것이었다.
그 택시를 타고 보니 미터기가 없어 이상하게 여겼으나 그냥타고 방배동까지갔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요금을물었더니 6천원을 달라고했다. 터무니 없이 많이 요구하는 것같아 실랑이를 하다가 3천원을 주고내렸다.
동생집에 도착해 알고보니그 택시는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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