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가 4게임연속1점차의승리|신경식 결승 흠런…최일언, 롯데완봉

주말의 프로야구가 흥미로운 승부를 연출해내 팬들을매료시켰다.
OB가 4게임연속1점차의승리를 거두는 끈기를 보였고 김연철 (김연철) 을 완투시킨 빙그레는 해태와 역전의 승패를 주고받았다.
또 삼성과 MBC도 쫓고쫓기는 드릴만점의 접전을벌여 1점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OB는 6일의 부산원정경기에서 최후의 일격에 승부를 걸어 9회초 선두 3번신경식(신경식)의 극적인솔로 홈런 한방으로 롯데에1-0의 후기 첫 완봉승을거두고 5승1무1패로 선두가도를 치닫고 있다.
후기들어 끈질긴 저력을 과시하고있는 OB는 4게임을 연속1점차의 승리 (1무제외) 를거두었다. 완투한 OB의 최일언 (최일언) 은 롯데타선을4안타무실점으로 막아 후기들어 3승1세이브로 호투하고 있다.
또 빙그레는 5일 경기에서 해태에 3-1로 역전패했으나 6일경기에서는 5-3의역전승으로 설욕, 4위로부상했다.
완투한 빙그레 김연철(김연철대전고→동국대)은 해태강타선을 6안타3실점으로막아 프로데뷔후 등판7게임만에 첫승리를 장식했다. 빙그레는 2-0으로 뒤지던 2회말 집중4안타로 4점을 뽑고 6회말 7번 김한근 (김한근) 의 승리를 굳히는 좌월솔로홈런으로 전날의 역전패를 역전승으로 갚았다.
한편 삼성은 MBC와 2게임연속 1점차의 승부를연출하며 주말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5일경기에서 4회초까지 8-0으로 앞섰으나2진선수로 대거 교체하는 방심의 혀를찔려 9-8의 어처구니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MBC의 4번 이광은(이광은) 은 연장10회말 끝내기솔로홈런으로 1점차 대역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삼성은 6일경기에서는 김시진 (김시진) 과 권영호 (권영호·6회) 를 계투시켜 5-4로 신승했다. 삼성은 1회초 집중3안타와 4구3개로 4점을 선취, 낙승하는듯 했으나 9회말 4안타로 3점을 뽐아내는 MBC의 맹추격에 진땀을 빼고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