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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장마권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남부지방에 접근한 장마전선과 중부지방의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다시 장마권에 들어갔다.
27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28일 상오9시 현재 서귀포21㎜, 충무7·5㎜, 부산2·9㎜, 여수2·5㎜, 서울1·8㎜.
중앙기상대는 이번 비가 29일 상오까지 계속돼 10∼80㎜의 강우량을 보인뒤 이날 정오쯤부터는 장마전선의 일시 약화와 기압골의 후퇴로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하고 서울 ·경기·충청지방은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돌풍현상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그러나 29일부터 맑아졌던 날씨는 30일 밤부터 장마전선이 활기를 띠면서 서울 중부지방에까지 북상, 전국이 다시 본격적인 장마권에 드는등 다음달 중순까지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변화가 심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또 이번 장마는 7월15일께 걷혀 평년보다 2∼3일 빨리 끝나겠으며 7월중에는 2∼3차례의 태풍과 이에따른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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