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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전 좌석에 휴대전화 콘센트 설치…“11월까지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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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KTX 좌석 사이에 설치된 220v 콘센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KTX 열차 전 좌석에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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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충전용 콘센트 설치 작업을 끝낼 방침이다. 현재 2세대 고속열차인 KTX 산천에는 출입문쪽 좌석에, 호남선 KTX는 전 좌석에 콘센트가 설치된 상태다. 그러나 경부선 등 1세대 KTX의 경우 차량 사이의 통로에만 충전시설이 있어 승객들의 민원이 많았다는게 코레일측 설명이다.

코레일은 또 목적지까지 좌석은 없지만 중간 구간에 비는 좌석이 있는 경우 입석과 좌석을 함께 끊어주는 통합승차권 발권 시스템 개선도 검토중이다.

예를 들어 서울~부산 KTX 좌석이 매진돼 입석표를 사야 할 경우 대전~대구 구간에 좌석이 비어 있다면 입석과 좌석을 통합한 승차권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현재 창구에서 승객이 원하면 통합승차권을 살 수 있지만 코레일 앱이나 온라인에서는 구간마다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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